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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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득점포 집관' 클린스만..."빨리 만나고 싶다"

기사입력 2023.03.12 21:0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황의조, 나상호, 조현우, 김영권 등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규, 엄원상 등 아쉽게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의 실력도 파악했다.

클린스만의 대표팀 감독 데뷔전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이다.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서울-울산 경기에 앞서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진했던 캡틴 손흥민이 오랜 만에 득점포를 터뜨린 것.

손흥민은 12일 오전 0시 진행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히샤를리송의 크로스를 침착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월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 경기를 지켜봤다고 했다.

서울-울산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벽에 손흥민 경기도 봤다"면서 "손흥민이 빨리 한국에 와서 대화를 나눠봤으면 한다"고 만남을 기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단 이번 A매치 2연전에 카타르 월드컵 멤버들을 그대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감독 부임 후 첫 소집 명단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에 선수들을 소집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카타르 월드컵 때 참가한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그 선수들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고, 팬들 앞에서 칭찬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도 선수들을 축하해 줄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PA/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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