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오는 11일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10일 "11일 KGC인삼공사전 5,80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13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 매진 경기를 기록한 이후 2번의 주말 경기에서 팬들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홈 16경기 동안 6만9,580명의 관중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당 평균 관중 4,349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여자부 평균 관중수 2,451명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흥국생명의 인기는 원정 경기장에서도 눈에 띈다. 올 시즌 12번의 원정 경기가 매진이 되며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3일 티켓 오픈 이후 팬들의 문의가 엄청나다. 항상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흥국생명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디어파사드 및 응원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소량의 좌석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는 KBS2TV에서 지상파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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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