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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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vs 제타 디비전, 25일 VCT 퍼시픽 개막전서 맞대결

기사입력 2023.03.10 14:3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VCT 퍼시픽이 25일 개막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국제 리그의 아시아 권역 리그인 VCT 퍼시픽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한국의 DRX와 일본의 제타 디비전의 대결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은 새로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이하 VCT) 구조에 속한 국제 리그인 EMEA, 아메리카스와 함께 세 개의 축을 이루고 있다.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같은 상위 레벨의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회로, VCT 퍼시픽에는 대한민국, 동남아시아, 일본 및 남아시아 최고의 10개 팀-DRX, 젠지, T1, 데토네이션 게이밍, 글로벌 이스포츠,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탈론 이스포츠,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이 정규 리그 8주, 플레이오프 2주 등 총 10주 동안 총상금 미화 250,000 달러(한화 약 3억 2,500만 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3일로 8주 동안 진행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2경기, 월요일에는 1경기씩 진행되며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인 8주 차는 플레이오프 돌입 직전 극적인 순위 경쟁을 더욱 몰입감 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슈퍼 위크’로 지정해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5일간 매일 2경기씩 치러지게 된다.

10개 팀이 한 번씩 대결을 펼치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을 채택했으며 정규 리그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3전 2선승제를 기본으로 하되, 패자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5월 19일 1라운드를 치르며 27일 패자 결승전과 28일 최종 결승전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VCT 퍼시픽 관련 티켓 판매 정보, 중계진 등은 추후 공개된다.


VCT 퍼시픽의 첫 정규 리그에서 최종 3위 안에 드는 팀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마스터스에는 전 세계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3개의 국제 리그에서 권역별로 상위 세 팀이 참여하며 록//인(LOCK//IN)에서 우승을 차지한 EMEA에게는 한 장의 출전권이 더 주어진다. 2개 팀은 중국 지역 대회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VCT 퍼시픽에서 상위 3위 안에 드는 팀들은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출전 자격 또한 획득한다. 나머지 7개 퍼시픽 팀들은 7월에 열리는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 및 플레이오프는 오후 5시 30분 방송을 시작하며 경기 시작은 오후 6시다. VCT 퍼시픽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힌디어 등 9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어 중계 채널은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이다. 

한편, VCT 퍼시픽에 대한 최신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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