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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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조합도 잘해요!'…악랄한 T1, DRX에게 시간 주지 않고 '1세트 압살' [LCK]

기사입력 2023.03.09 20:0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압도적인 포스로 1세트를 장악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DRX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플레타' 손민우,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DRX는 레드 진영을 T1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나르, 바이,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DRX는 레넥톤, 세주아니, 사일러스, 제리, 룰루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T1이 주도했다. 선취점 역시 T1 쪽에서 나왔다. DRX의 탑 다이브를 예측한 오너와 페이커는 빠르게 합류하며 크로코를 터트렸다. 

T1은 봇 주도권을 꽉 잡으며 원딜 차이를 벌렸다. 오브젝트는 모두 T1의 것이였다. 오너는 전령을 봇에 풀면서 베리를 또 다시 잡아냈고 추가로 두 번째 용까지 챙겨갔다. 

T1은 DRX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두 번째 전령을 빼앗더니 적 레드 진영을 장악하며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순식간에 양 팀의 골드 격차는 6천까지 벌어졌다.

19분 경 T1은 미드를 뚫는 과정에서 라스칼과 베릴을 잡고 바론까지 연결시켰다. 바론을 두른 T1은 탑, 미드를 밀어붙이며 만골드 격차를 넘어섰다. 화공용 영혼까지 두른 T1은 마지막 진격만 남겨뒀다. 이후 T1은 그대로 진격하며 페이커의 슈퍼토스 한 방으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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