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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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풀어?' 농심, 집중력 끌어올리며 2세트 승리…승부는 원점 [LCK]

기사입력 2023.03.08 18: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농심이 복수에 성공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이 출전했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나왔다.

2세트에서 농심은 크산테, 오공, 애니, 자야, 라칸을 선택했고, 광동은 제이스, 마오카이, 탈리야, 제리, 룰루를 골랐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바이탈'과 '피터'는 무리하게 포탑 골드를 채굴하는 '태윤'을 잡아내며 첫 킬 로그를 띄웠고, '실비'는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위로 이동한 '실비'가 전령을 치는 사이, '피에스타'는 '피터'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불독'을 터뜨렸다.

이후로도 농심에게 기분 좋은 상황이 이어졌다. '든든'이 '두두'를 솔킬 낸 상황, 농심은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챙긴 후 전령을 사용해 미드 3차 포탑을 철거하고 '태윤'까지 잡아내며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농심은 용을 섭취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지만 한타에서 포커싱이 갈리면서 대패하고 되레 손해를 보게 됐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두고 광동과 대치하던 농심은 용을 내주는 대신 바론을 가져갔고,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 2차 포탑을 철거했다. 광동 역시 승부수를 띄워 탑 2차 포탑을 파괴하고 '실비'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등장했다. '영재'를 터뜨리고 한타를 시작한 농심은 대승을 거두고 용을 챙기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후 바론 버프까지 두르며 크게 이득을 봤다.

이후 농심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바텀으로 밀고 들어갔고, 한타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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