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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자야 합니다' 광동, 폭발적인 한타력으로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3.03.08 17:4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1세트를 가져갔다.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이 출전했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나왔다.

1세트에서 광동은 레넥톤, 리신, 그라가스, 자야, 라칸을 선택했고, 농심은 세주아니, 오공, 아리, 제리, 룰루를 픽했다.

첫 전령을 두고 5:5 한타가 벌어진 상황, 농심은 이니시에이팅을 건 '모함'을 잡은 후 '불독'과 '영재'를 연달아 쓰러뜨리고 전령까지 가져가며 크게 이득을 봤다.

'실비'는 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두두'의 반격에 되레 본인이 죽게 됐고, '영재'는 그 틈을 타 첫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고, 다시 한번 농심과 대규모 교전을 펼치게 된 광동은 '피에스타'를 끊어낸 뒤 '바이탈'과 '든든'을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전령과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챙겼다.

광동은 전령을 사용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지만, 그 대가로 '불독'과 '태윤'을 잃게 됐다. 이후 농심은 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섭취했다.

대치가 이어지던 중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왔다. 이니시에이팅을 먼저 건 쪽은 농심이었지만 광동이 잘 빨아들이면서 한타 압승을 거두고 용과 바론을 가져갔다.

광동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부순 후 한타에서 또 한번 승리를 차지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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