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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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마운드 오르기 전 자신감 넘친다"

기사입력 2011.05.23 10:41 / 기사수정 2011.05.23 10:41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삼성의 배영수가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배영수는 22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6.2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배영수는 이날 경기에서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의 변화구 역시 수준급 구위와 제구력을 보이며 위기를 잘 넘겼다.
 
삼성은 배영수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상대로 5-4 신승을 거두었다.
 
다음은 배영수와의 인터뷰 전문.
 
-1회 초 정수빈에 3루타를 맞았는데.
1회 때마다 항상 실점이 있어 스트레스인데, 오늘도 1회부터 실점해 기분이 안 좋았지만 오재원을 삼진 잡고 페이스가 올라왔다.
 
-지난 경기 부진했는데 오늘 등판 앞두고 부담되지 않았나.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 그날도 되게 컨디션이 되게 좋았는데 어쩌다 많이 맞게 되었다. 그 경기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진갑용 포수와 경기전 볼 배합 이야기는?
경기 전 낮게 던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마음가짐은 어떤가?
게임 나가기 전 1주일간 준비하는 게 참 힘들다. 하지만, 게임 나갈 때마다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있기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마운드에 올라가기 직전에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얼마 전 구속이 150km가 나왔다는 기사를 봐 깜짝 놀랐는데.
150km가 아니라 148km이다. 그리고 스피드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게 볼 끝이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제구력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훈련한다.
 
[사진 = 배영수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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