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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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김석훈도 울고, 김현주도 울고

기사입력 2011.05.23 00:1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과 김현주 모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0화에서는 각자가 지닌 상처와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송승준(김석훈 분)과 한정원(김현주 분)의 눈물이 그려졌다.

엄마의 호출을 받고 평창동 집으로 간 승준은 도자기를 깨부수는 황금란(이유리 분)의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만다. 이어 "나는 얘를 네 짝으로 정했으니 너도 어서 한정원에 대한 마음을 돌려세우라"는 엄마의 말에 곧장 뒤돌아 집을 나섰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승준은 책상 앞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그 시간 정원 또한 출판사에 큰 위기를 가져온 신간 파본으로 인해 직위를 해제 당하고, 이권양(고두심 분)에게서까지 모진 말들을 들은 후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삼켰다.

각기 다른 상처와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 커플도 어서 반짝반짝 빛나길 바란다"며 "승준이 받은 충격이 상당했을 듯", "정원이 갈수록 너무 불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동 집을 찾아간 권양이 진나희(박정수 분) 앞에 무릎을 꿇으며 "정원을 다시 데려가달라"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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