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주거지 등 2곳의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유아인은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총73회, 한 달에 6회 꼴로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유아인은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 또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의 모발에서는 코카인, 케타민 등이 추가로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피부질환을 앓아왔으며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이라며 케타민도 의료용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UAA 측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입장 외엔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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