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물어보살' 사할린 동포 2세 사연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무물보 출연자 근황 뉴스' 코너에서는 앞서 방송에서 20년 전 사할린에서 귀국 후 어려움을 겪던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식당 부부 사장님을 찾고자 하는 김영순 님의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순 씨는 20년 전 사할린에서 귀국 후 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첫 날부터 사장 부부가 자신에게 잘 해줘서 이들을 찾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서장훈은 "놀랍게도 방송 후 이틀만에 연락이 왔다고 한다"며 "숯불갈비집 사장님의 올케 분이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근은 "그러면 두 분이 만나셨겠죠?"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김영순 어머님이 허리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조금 있다가 만나기로 하셨다더라"며 "수술 무사히 받으시고 건강도, 좋은 인연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