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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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는 '1박 2일' 여배우특집,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1.05.22 1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 대망의 여배우 특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4월 말 금녀의 구역인 <1박 2일>이 여배우 특집을 기획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1박 2일> 여배우 특집은 단숨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월 2일 여배우 최종명단 확정부터 6일과 7일 강원도 영월로 떠난 여배우 특집 여행, 15일 예고편 공개까지 매번 새로운 소식이 보도될 때마다 화제였다. 

본 방송이 전파를 타기도 전에 숱한 이슈를 낳은 <1박 2일> 여배우 특집.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강호동 vs 김수미의 피할 수 없는 기 싸움

<1박 2일> 멤버들을 이끄는 맏형님 강호동과 여배우들의 큰언니 김수미 사이에 벌어질 팽팽한 기 싸움이 기대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MC와 게스트로 이미 만난 적이 있다.

함께 방송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조합이 예고되면서도 모두 강한 리더십에 기가 센 캐릭터인지라 둘 사이에 오고 가는 미묘한 신경전이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비주의 여배우들이 보여주는 의외의 면모들

최고령자 김수미를 시작으로 염정아, 최지우, 이혜영, 김하늘, 최연소자 서우에 이르기까지 이번 여배우 특집 출연진들은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초보자들이다.

간혹 영화나 드라마 홍보를 위해 토크쇼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한 적이 있지만, <1박 2일>과 같은 형식의 예능 출연은 처음인 것. 이혜영이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여걸식스'도 <1박 2일>과는 전혀 다른 포맷이었다.

과연 신비주의 여배우들이 1박을 하는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뭐든지 각종 미션과 복불복 게임으로 결정되는 만큼 여배우들은 식사, 취침, 입수를 놓고 상대를 이기려 안간힘을 쓰며 처절한 몸부림도 마다하지 않는 인간다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룻밤을 자는 과정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그간 공개된 적 없는 민낯, 잠자리 옷차림, 막 잠에서 깨어난 모습 등을 선보이게 됐다. 시청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촬영을 마친 나영석 PD가 김수미 특집쇼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가 하면, 청순가련 최지우를 예능하기 딱 좋은 몸이라며 일명, 몸개그 종결자라고 하는 등 여배우들 의외의 면모를 털어놔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배우들을 맞이하는 여섯 멤버의 자세

이번 여배우 특집이 진행되면서 가장 긴장되는 입장은 바로 여배우들과 1박 2일을 함께 생활해야 하는 멤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배우들 역시 떨리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손님을 맞이하는 쪽이 더 조심스럽기 때문.

이에 국민 MC 강호동을 필두로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가 각기 어떤 방식으로 여배우들을 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스타들을 만나 온 노련한 강호동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다가가면서도 유독 이혜영에게는 쩔쩔매지 않을까 싶다. 과거 이혜영과 얽힌 루머가 떠돌았던 데다가 이혜영 역시 김수미 못지않은 캐릭터인 상황.

특유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이수근이나 사교성 좋은 이승기는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여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지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초딩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지원, 쑥스럼 많은 순둥이 엄태웅, 어리버리 김종민의 자세가 궁금해진다.

한편, <1박 2일> 여배우 특집 편은 22일 29일, 5일 3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여배우 특집 예고편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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