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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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경기 연속안타…클리블랜드 역전승

기사입력 2011.05.22 07:5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우완 호머 베일리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베일리의 6구째 바깥쪽 93마일(150km) 패스트볼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4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일리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의 첫 안타였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쪽 90마일(145km) 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회 말에 터진 트래비스 벅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신시내티 레즈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벅은 결정적인 순간에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8회 초에 등판한 비니 페스타노는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9회 초에 등판한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는 시즌 12세이브째를 성공시켰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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