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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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류감독이 찾는 2번타자는 바로 이영욱!

기사입력 2011.05.22 09:37 / 기사수정 2011.05.22 09:37

삼성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Maddux] 류중일 감독이 삼성의 감독으로 취임하고 공격야구를 표방하며 가장 중요히 여겼던 부분이 바로 ‘신개념2번타자’ 였습니다. 흔히2번타자라 함은 선두타자가 출루하면 주로 희생번트등으로 진루를 시켜주는, 작전수행이 뛰어난 타자를 주로 삼습니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1번타자가 출루를 하면2루타등의 장타를 때려내면서 선취득점을 올리고 뒤의 클린업트리오가 보다 쉽게 타점을 올릴 수 있게 하는 2번타자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잘치는 타자가 한타석이라도 더 많이 들어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런방안을 생각했고 지난시즌 장타율이 반등한 박한이를 2번으로 점찍었습니다. 그러나 박한이는 21일 기준으로 타율0.236, 장타율0.307로 전혀 류감독이 생각한2번타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을 순산한 뒤 컨디션이 올라오며 타율을2할7푼까지 올렸었지만 머리에 사구를 맞은이후 다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류감독의 입맛에 맞는 타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지난해 리드오프 역할을 한 이영욱입니다.  이영욱은 현재 0.279리의 타율을 기록중이고, 장타율도0.465로 팀내2위입니다. 초구를 좋아하는 모습은 아직 여전하지만 출루율도 3할8푼으로 공을 보는 능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난해 1번타자답게 도루도7개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바로 신개념 2번타자에 꼭 맞는 선수입니다.
 
사구의 충격에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한이를 굳이 계속 밀고 나가기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욱을2번타자로 내세워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배영섭과 함께 테이블 세터진으로 꾸려나가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영욱 ⓒ 엑스포츠뉴스DB]



삼성 논객 : Madd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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