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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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병원장도 우려한 잦은 프로포폴 투약…"바늘공포증 탓" 해명(뉴스데스크)

기사입력 2023.03.02 22:10 / 기사수정 2023.03.03 03: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아인 측이 잦은 프로포폴 투약을 두고 "바늘 공포증 탓"이라고 해명했다.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충격을 안긴 유아인의 잦은 프로포폴 투약을 의료진도 만류했었다고 보도했다.

MBC는 유아인이 지난 2021년 시술 목적으로 방문했던 피부과 병원 중 한 곳을 찾았고, 병원 측은 "환자가 통증 호소할 때만 수면 마취용 프로포폴을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2021년에만 73차례에 걸쳐 4,497ml를 처방 받았다. 이에 경찰은 간단한 시술에도 통증을 과장해 수면 마취를 요구해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도 여러 병원에서 이뤄진 잦은 투약을 우려했다. 한 병원장이 "너무 많이 수면마취 하면 안된다", "병원을 옮겨다니면 안된다" 등 주의를 주는 듯한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포착된 것.

이에 유아인 측 관계자는 뉴스데스크 측에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아인이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유아인은 모발 검사 결과 앞서 확인된 프로포폴과 대마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됐다. 이에 대해서도 유아인 측은 코카인에 대해 별다른 해명은 없었으나, 케타민은 "의료용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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