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8
사회

세티즌 정보유출, "경찰 연락전에 몰랐다" 네티즌 분노

기사입력 2011.05.21 18:02 / 기사수정 2011.05.21 18:0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휴대폰커뮤니티 사이트 '세티즌'의 해킹으로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세티즌은 지난 19일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2010년 6월 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모델명 등으로 확인됐다.
 
세티즌 측은 다행히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점 이전에 모두 암호화 처리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티즌은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로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티즌 가입자들은 경찰에서 연락이 오기 전까지 유출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에 분노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세티즌은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개인정보 최소화 작업'을 직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출된 정보에는 수년 전 탈퇴한 회원들의 정보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명을 촉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 ⓒ 세티즌 공지 캡처 ]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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