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측 "'금이야 옥이야' 출연 맞다"…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반민정이 6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다.

28일 오전 반민정의 소속사 트윙클티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반민정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로써 반민정은 지난 2017년 종영한 KBS 2TV 'TV조설 저 하늘에 태양이'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영화 '대전 블루스'로 오랜만에 복귀한 그는 지난 2021년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NEW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반민정은 지난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현장에서 조덕제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오랜 기간 법적 공방을 벌였다.

조덕제는 2018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12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했고, 지난 9월 열린 항소심에서 1개월 감형됐다.

반민정은 조덕제의 실형 선고 이후 "명예훼손범죄 등 처벌에 유한 한국사법기간에서 얼마나 악질적이기에 오죽했으면 전부 감옥으로 법정구속을 했을까. 우리 사회가 이젠 좀 더 범죄자들에 대한 냉정한 시각과 판단, 피해자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반민정이 출연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룬다.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3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