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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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경기할 때마다 '새 역사'…'최다승 기록' 또 깨트렸다

기사입력 2023.02.27 18:35 / 기사수정 2023.02.27 18:3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 역사를 바꿔놓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엠폴리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 후에도 또 하나의 기록을 수립했다.

27일 이탈리아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는 세리에A 사상 처음으로 시즌 1~24라운드에서 21승을 챙긴 팀이 됐다.

나폴리는 25일 엠폴리전에서 2-0 완승을 챙기고 21승 2무 1패(승점 65)를 기록, 2위 그룹인 인터 밀란, AC 밀란(승점 47)을 무려 18점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각종 축구통계 매체에서 나폴리의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확률을 99%로 내다볼 정도다.

이와 더불어 지금 시점에서도 세리에A의 여러 기록을 갈아치우는 팀으로 족적을 남기고 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종전 세리에A 1~24라운드 최다 승리는 역시 나폴리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지휘하던 2017/18시즌 20승이었다"며 "이번 시즌 나폴리가 이를 깨트리며 21승을 챙겼다"고 소개했다.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측면 날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수비수 김민재에 이르기까지 이번 시즌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선 주요 포지션 선수들이 백전노장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만나 매 경기마다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나폴리는 사리 감독이 24경기에서 20승을 거두던 2017/18시즌 남은 14경기에서 8승4무2패로 주춤하면서 승점 91을 기록, 승점 95로 끝낸 유벤투스에 뒤집기 우승을 내준 적이 있다.



다만 이번 시즌은 나폴리의 독주 체제가 워낙 견고해 우승을 놓치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게 유럽 축구계 예상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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