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유저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24일 넷마블은 지난 23일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첫 공식 방송 '세나레볼 PD 수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은 김정민 PD가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프로젝트를 대표해 나온만큼 진정성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먼저, 오는 2월 28일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 관련 프리뷰를 진행했다. 신규 영웅 '희망의 하모니 데아', 길드 소환진 리뉴얼 등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콘텐츠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준비중인 이벤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다음으로, 스토리, 콘텐츠, 밸런스 등 카테고리별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신규 이용자를 모객해야하는 상황에서 스토리 초반 구간이 약하다고 느껴, 해당 부분을 먼저 개선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진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시간에서는 1테마의 전체적인 스토리, 튜토리얼, 클리어 보상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더불어, 영웅 리메이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 투표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무신강림 린', '신검 에이스'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객을 위한 규모감 있는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무한의 탑, 5대5 영웅전 신규 맵 추가, 우선 스킬 설정 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 될 콘텐츠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라이브 Q&A 세션에서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채팅을 통해 남겨주는 질문을 확인하며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길드전 콘텐츠, 결투장 보상 상향 등 다양하게 이어지는 질문에 대해 모두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기존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 완료 후에 본격적으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첫 공식 방송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방송 진행 중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특히 4성 영웅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포럼에서는 방송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포럼 개발자 노트를 통해 김정민 대표가 직접 개발 일선에 나서 서비스 개선 의지 등을 밝히며 이용자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넷마블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