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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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선두' LG 박현준, "2연패 중이라 부담 있었다"

기사입력 2011.05.20 02:32 / 기사수정 2011.05.20 02:32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LG 마운드에 보물이 탄생했다. 박현준이 시즌 7승째를 달성하며 여전히 다승 부문 1위에 자리매김했다.
 
박현준은 19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박현준은 5.2이닝 투구했으며 2실점 8피안타에 삼진 3개도 솎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안타를 많이 맞기도 했으나 위기 상황에도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LG의 타선은 박현준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10-2로 대승을 거두며 전날 두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의 MVP 박현준의 인터뷰 전문.
-시즌 7승째다. 경기 전 몸 상태 어땠나.
몸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2연패 중이어서 부담은 없지 않아 있었다. 초반부터 타선에서 많이 도와줘 호투할 수 있었다.
 
-포크볼의 구사가 좀 떨어졌는데.
최근 포크볼의 제구력이 좀 떨어져 직구 위주의 승부로 가져가고 있다.
 
-악력이 떨어진 것인가.
어깨나 팔꿈치 무리는 아니고 악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 컨트롤이 조금 안 좋아졌다.
 
-포크볼이 부상 위험이 있어 걱정인데.
최근에 구사율이 줄긴 했다. 많이는 안 던지고 위닝샷으로 쓸 생각이다.
 
-경기 초반에 좀 고전하는 이유가 있는지.
초반에는 집중이 잘 안 돼서, 안일하게 승부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페이스라면 20승도 가능해 보이는데 목표 수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 구체적인 것은 생각한 게 없다. 전반기 끝나봐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지금은 그저 매 경기 집중하려 노력한다.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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