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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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명환, 서동환 'MVP 베이스볼' 대결 펼쳐

기사입력 2005.06.13 05:14 / 기사수정 2005.06.13 05:14

정대훈 기자

12일, 잠실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 시작전 번외 경기 이벤트로 펼쳐져

▲ 오는 7월 15일 출시 예정인 PSP용 MVP 베이스볼 게임
ⓒ2005 EA 코리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유명 투수인 박명환과 서동환이 두산-기아전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MVP 베이스볼'(EA 코리아에서 오는 7월15일 출시 예정) 게임 번외 경기 이벤트를 벌였다.

박명환과 서동환 두 선수간의 대결을 포함해 EA 도우미 간의 맞대결, 팬들 간의 맞대결이 함께 펼쳐져 경기를 앞두고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번외 경기 이벤트에 이어서 EA 코리아 한수정 사장이 직접 게임기와 PSP용 타이틀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대표 한수정, 이하 EA 코리아)가 자사의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MVP Baseball)'의 PSP용 발매를 앞두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과 제휴를 맺고 2005 야구시즌 내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한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EA 코리아는 사실적인 PSP용 야구게임인 'MVP 베이스볼'을 국내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두산 베어스 구단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젊은층에게 실제 야구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 EA 도우미 앞에 갑자기 나타난 두산 베어스 곰인형


▲ 사회자와 미니 인터뷰를 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박명환, 서동환 선수


▲ MVP 베이스볼 시연 플레이를 마치고 어여쁜 EA 도우미들의 기념촬영


▲ 행사를 마치고 두산 베어스 박명환, 서동환 선수와 행사 참여 팬들이 함께


▲ EA 코리아 한수정 사장이 직접 게임기와 PSP용 타이틀을 전달한 후 기념 사진 촬영

한편 번외 경기 이벤트 및 행사에 이어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가 대결을 펼친 2005 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홈팀 두산이 홍성흔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아에게 4-1로 승리를 거뒀다.


▲ 경기 시작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벤치 풍경

두산 홍성흔은 4회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1-1 동점인 가운데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던 8회 1사 1,2루 상황에서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터트리며 2루주자 장원진을 홈에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아내는 등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홍성흔은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해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으나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며 점수를 올리는데 성공해 기아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2005 프로야구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 vs 기아 타이거즈 경기 결과 (6월12일)
ⓒ2005 한국야구위원회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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