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는 8400억원, 그리고 그 이상을 노리는 걸까?
네이마르가 첼시에 온다면 무력감을 느낄 초호화 공격진이 탄생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최근 네이마르 이적설이 제기된 첼시의 네이마르 영입 시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 소개했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같은 날 첼시 이사들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PSG) 회장과 파리에서 만났다"며 "첼시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00억원)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이 지나면 31세가 되는 네이마르는 현재 세계적인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여름 PSG로 이적하며 2억 2000만 유로(약 3021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킨 상징적 이적의 주인공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뒤 PSG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언론은 "네이마르가 온다면, 첼시는 엄청난 새 공격진을 꾸릴 수 있다"라며 세 가지 형태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4-2-3-1 전형과 4-2-2-2, 3-4-3 전형으로 분류했다.
4-2-3-1 전형에선 네이마르가 현재 주앙 펠릭스가 뛰고 있는 2선 공격진에 서고 펠릭스가 최전방으로 올라간다. 좌우엔 현재 팀에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오는 여름 합류를 앞둔 크리스토프 은쿤쿠가 위치한다.
4-2-2-2 전형에선 네이마르와 카이 하베르츠가 투톱, 라힘 스털링과 메이슨 마운트가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한다.
3-4-3 전형에서도 네이마르가 최전방에 위치한다. 좌우는 무드리크와 노니 마두에케가 위치한다.
다만 볼리 구단주가 2022/23 시즌에만 6억 1149만유로(약 8396억원)의 이적료를 지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사진=더 선, 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