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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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6타점' 김상현, 살아난 타점 본능

기사입력 2011.05.18 23:34 / 기사수정 2011.05.18 23:34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KIA의 '김상사' 김상현의 타점 본능이 되살아났다.

김상현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김상현은 이틀 연속 3타점을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불과 수일 전까지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김상현이지만 최근 상승세는 매섭다.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 7안타로 .538의 타율을 보이고 있으며 1홈런에 7타점을 기록해 KIA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9시즌 LG에서 KIA로 팀을 옮긴 김상현은 이적 직후부터 숨어있던 타점 본능을 드러냈다. 2009시즌 121경기에 출장한 김상현은 127타점을 올리며 타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79경기에 나와 53타점에 그쳤던 김상현이지만 KIA에서는 최희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타점이었다. 김상현은 올시즌 저조한 타격 속에서도 23타점을 올리며 KIA에서 이범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김상현의 부활한 타점 본능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김상현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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