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더 글로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허동원이 새신랑이 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허동원이 오는 3월 1일 비연예인 여성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허동원은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 한 바 있다. 그는 "내년에 결혼을 하게 됐다.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드린다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한 허동원은 "항상 우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 고생만 시킬까봐 걱정하셨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됐다. 앞으로 예쁜 가정 남편이 될 예정인 나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허동원은 "진실된 마음으로 어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다. 여러분 또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늘 기도드리며 감사함과 고마움 잊지 않고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한 허동원은 영화 '범죄도시'(2017)와 '범죄도시2'(2022)에서 오동균 형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를 비롯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특별 출연,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동료 교사 추 선생 역을 맡은 허동원은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본격 정체가 드러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허동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