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민효린이 영화 '써니' 무대인사를 통해 금의환향 한다.
개봉 14일 만에 전국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에서 '얼음공주' 수지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민효린이 오는 21일 대구에서 첫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효린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출연 중으로, 일정 상의 문제로 '써니' 무대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써니' 개봉이후 한 번도 무대 인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다행히 '로맨스타운' 제작진의 배려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대구는 민효린의 고향이라 '써니'로 데뷔 이래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에게 이번 무대인사는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민효린은 소속사를 통해 "'써니' 흥행에 너무 기쁘지만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로 적극적인 무대 인사를 못해 강형철 감독님, 선배 배우 및 동생에게 미안했는데 '로맨스타운'의 배려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로 지난 4일 개봉했다.
[사진 = 민효린 ⓒ 스타폭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