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10:36 / 기사수정 2011.05.18 16:3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네 번째 사모라상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당 최소 실점률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은 리그에서 최소 28경기 이상 출전과 매 경기 최하 6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발데스는 2004/05, 2007/08, 2009/10 시즌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을 예약한 상태다. 발데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실점에 그치며 철벽 방어를 과시했다. 사모라상 최다 기록은 5·60년대 안토니 라말레츠(5회)가 보유하고 있다.
2002/03 시즌 애틀래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발데스는 2003/04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켜왔다. 만일 22일 열릴 알메리아와의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할 경우 한 경기 평균 0.48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최고 실점률이자 1993/94시즌 데포르티보의 파코 리아노가 기록한 0.47골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아직 1982년생에 불과한 발데스의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발데스가 새로운 전설로 등극할 수 있을지 향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빅토르 발데스 ⓒ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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