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UN 출신 최정원의 불륜설을 폭로한 A씨가 '연중 플러스'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13일 언론중재위원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A씨가 '연중 플러스'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는 최정원과 불륜 의혹이 휩싸인 B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B씨는 "A씨가 진실이 아닌 내용을 왜곡한다든지 거짓말을 많이 한다"며 최정원의 불륜설을 반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연중 플러스'가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인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며 언중위에 제소했다. A씨는 앞서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금과 더불어 언중위 제소로 손해배상금이 확정될 경우, 손해배상금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모두 기부하겠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가정이 파탄났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정원 측은 B씨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A씨를 상대로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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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