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13 06: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기록, 2m28을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28·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의 라이벌이자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이 불참한 아시아 대회에서 우상혁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대회 시작 전 '확실한 우승 후보'로 꼽힌 우상혁은 경기 초반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1일 열린 예선에서 2m14를 1차 시기에 넘으며 단 한 번의 점프로 결선행 티켓을 딴 우상혁은 9명이 출전한 결선에서도 2m10을 패스하고 2m15와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24까지 한 번의 실패도 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과 아카마쓰, 단 두 명이었다.
우상혁은 2m28 1차 시기에서 엉덩이로 바를 살짝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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