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집돌이' 일화 공개…"스스로 짠한 순간? 엎은 라면 치우다"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형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보통 2, 30대들은 시간 나면 밖에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같이 놀고 이런 걸 좋아하는데 형식 씨는 유독 밖에만 나가면 집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박형식은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항상 학교 끝나고 무작정 집으로 빨리 오는 거다. 형이랑 게임하고 맛있는거 먹고 노는 게 좋은 거다"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집에 혼자 있으면서 '내가 조금 이건 짠하다'라고 느낀 적이 언제냐"라며 질문했다. 박형식은 "한 번은 라면을 끓여먹으려고 들고 거실로 오는 순간 엎었다. 엎는 순간까지는 괜찮았는데 치우려고 쓸어 담는 순간 갑자기 뭔가 오는 거다. 뭔지 모르겠는데"라며 밝혔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