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배우 정선경이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연기와 가정생활을 훌륭히 소화하는 '수퍼맘'의 면모를 뽐낸다.
17일 화요일 밤 12시 방송되는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서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 했던 일본에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하는 것. 정선경은 지난주 방송 최초로 남편과 두 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선경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화려한 여배우로 카메라 앞에 서지만, 일본에서는 재일교포 회사원 남편과 두 딸을 둔 '아줌마 정선경'으로 변신한다. 딸 유하(4)를 자전거에 태워 유아원에 데려다 주는가 하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본어 학원에서 알짜 육아정보 얻는 등 절약과 검소를 실천하는 살림 9단의 면모를 뽐내기도.
정선경은 "나는 일본에서는 알아보는 이 없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일 뿐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시선 상관없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한다. 이어 "연기와 가정 중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면 가정 선택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한다고.
한편, <수퍼맘 다이어리>는 정선경의 활력소인 첫째딸 유하(4)와 옹알이를 시작한 둘째 유주(1)의 귀여운 모습도 화면에 담았다. 정선경은 특히 올해 세 돌을 맞은 딸 유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
[사진=정선경 가족 ⓒ 스토리온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