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BTS는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지? 산독기 월드스타 제이홉의 24시간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따라하게^^ 정국인 근데 왜 울었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이홉은 재재의 높은 텐션에 당황스러했지만, 곧 세세하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재재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2022년에 비욘세가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제이홉은 "비욘세와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너무 신기했다"며 "이 사진을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키니까 하는 거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던 제이홉은 로우 라이즈 패션을 후회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제이홉은 "내릴 때 보니까 많이 내려가 있더라. 솔직히 인지를 했어야 됐는데"라며 "호불호가 있는 것 같더라. 저도 조금 당황스러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글로벌 스타답게 커리어와 자기 관리에 철저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제이홉.
정신없이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제이홉은 "2022년은 사실 다시 생각해봐도 제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배움과 성장, 고통 등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던 한 해였던 것 같다"며 "2023년은 사실 제가 방대하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거창하다면 거창하고 할 수 있는데, 제가 좋아했던 스트릿 댄스를 준비하는 게 있다. 앞으로 기대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최근 군 입대해 복무 중인 멤버 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제이홉은 이야기 도중 넉살좋게 '슈퍼스타'라고 자칭하는 진을 떠올리며 "이런 건 진형이 잘 하는데. 군대 간 진 형이 그립네요"라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그러자 재재는 군대에서 진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일화를 언급했다. 제이홉은 "맞다. 어디 뭐 지역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진 형이 '제이홉~ 왜 전화 이제 받아~' 이러더라. 그래서 형이랑 안부 주고 받고, 연말에 진 형이랑 통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혀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