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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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놓치지 않은' 젠지, 마지막 한타 대승하며 2세트 진땀승…시즌 6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2.09 22:18 / 기사수정 2023.02.09 22: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진땀승을 거뒀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 대 농심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나왔다.

2세트에서 농심은 제이스, 마오카이, 신드라,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픽했고, 젠지는 카밀, 앨리스, 트리스타나, 드레이븐, 라칸을 선택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3레벨을 찍은 '피넛'은 탑 갱킹을 시도했고, 추격전 끝에 '든든'을 잡아냈다. 이후 바텀으로 향한 '피넛'은 다시 한번 갱킹을 성공시키며 '실비'를 쓰러뜨렸다.

농심도 반격에 나섰다. '피넛'의 위치를 확인한 농심은 과감하게 바텀 갱킹을 시도했고, 깔끔한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딜라이트'를 터뜨렸다.

농심이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치기 시작하자 젠지가 이를 막으러 오면서 4:4 한타가 열렸다. 젠지는 농심의 용 트라이를 막고 '피에스타'를 잡아냈지만 '바이탈'에 의해 '딜라이트'와 '페이즈'를 잃게 됐다.

젠지가 전령과 용을 가져간 상황, 농심은 깊게 들어온 '페이즈'를 잡아냈지만 '피터' 또한 죽게 됐고, 탑에서는 '든든'이 '도란'에게 솔킬을 당하며 되레 손해를 봤다.

젠지가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섭취하는 사이, 농심은 두 번째 전령을 활용해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재정비를 마친 농심은 시야 상황을 이용해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스틸을 시도한 '피넛'까지 잡아내며 분위기 흐름을 가져왔다. 게임이 유리해진 농심은 여유롭게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든든'을 잡고 농심의 공격을 흘리며 불리한 상황을 많이 극복한 젠지는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가져갔지만 농심의 바론 트라이를 막는 과정에서 '피넛'이 쓰러지며 결국 바론과 바텀 억제기를 내주고 말았다.


농심이 다시금 흐름을 가져온 상황, 젠지는 탑 3차 포탑을 노리는 농심에게 공격을 퍼부어 에이스를 띄운 후 미드로 밀고 들어갔고, 어렵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농심전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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