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아역 오지율, 사유리 子 연기 수업…오디션 노하우까지 (슈돌)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사유리 아들 젠이 연기 수업을 받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5회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젠은 키즈 모델 오디션을 대비해 아역배우 오지율을 만나 연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오지율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젠은 오디션 합격을 위해 열혈 선생님인 오지율의 ‘연기 수업’을 듣는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소개였다. 오지율은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젠을 졸졸 따라다니며 또박또박 나이와 이름을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열정을 뽐낸다.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던 젠도 오지율의 열정에 “저는 4살 젠입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습득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어 젠은 ‘표정 연습’에 도전해 우는 표정부터 화난 표정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이날 현장에서 오지율이 “슬픈 표정해볼까?”라며 먼저 시범을 보이자, 젠은 표정을 따라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우는 소리까지 내며 열연을 펼친다.

한편 오지율은 화난 표정 연기를 위해 젠의 장난감이 망가졌다는 상황을 더해 젠이 연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젠은 앙증맞은 두 손으로 주먹을 쥔 채 가슴을 통통 치며 고릴라 개인기를 연마하며 오디션 준비를 마친다.

그런가 하면, 오지율은 집중이 쉽지 않은 어린 젠이 끝까지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젠의 연기에 아낌없는 칭찬을 하며 수업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오지율은 사유리에게 “엄청 힘드시겠네요”라며 젠의 짧은 집중력에 한숨을 쉬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사유리는 “젠을 포기하지 않는 누나는 처음이에요”라며 오지율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감탄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으로 변신한 오지율과 수강생 젠의 만남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