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이 유기동물 돕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한국 기부 서포트 모임인 '캐리홉'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218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캐리홉은 "제이홉과 함께 희망을 나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팬클럽 측은 “포인핸드는 제이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제이홉은 아픈 고양이를 구조해 임보하고 입양까지 보내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서 팬들인 저희도 뜻을 모으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클럽 측은 “저희는 앞으로도 제이홉의 팬으로서 기부를 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다짐했다.
'캐리홉'은 지난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일까지 나눔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총 모금액 218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달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패션쇼에 참석해 현지 수천 명의 팬을 열광시키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회장, 디올의 CEO, 태그 호이어의 CEO, 에르메스의 부사장과 대외협력 총괄 임원 등과의 만남도 화제가 됐다. 영국의 패션 전문지 브리티시 보그는 제이홉을 "파리 패션위크의 MVP"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제이홉, 제이홉 팬클럽 '캐리홉'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