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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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의 자신감…'모범택시2', 시청률 16% 넘어설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2.03 1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2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종영한 SBS '모범택시'가 오는 17일, 약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재결합, 신재하가 막내로 합류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택시 운전사가 '사적 복수'를 대행해준다는 파격적이고 속시원한 스토리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케미가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시즌2에서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버라이어티한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도기 역의 이제훈이 감옥 독방 안에서 머리를 기른 채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담겨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갓도기'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제훈은 시즌2 출연에 대해 "'모범택시2' 출연은 저에겐 너무 당연한 결정이었다. 제안을 안 주셨으면 제가 오히려 섭섭했을 뻔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시즌1 때보다 더욱 다채로운 부캐들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연기는 물론이고 헤어, 의상, 소품 하나하나도 직접 의견을 제시하며 각각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화끈한 복수는 물론이고, 이번 '모범택시2'는 한층 볼거리가 많아질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놀랄 만큼 스케일이 커졌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2'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그는 "이 시대에 필요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사이다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모범택시'는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모범택시'로 이제훈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김의성과 차지연은 조연상을, 심소영은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

배우들의 자신감, 더 커진 스케일. 운행을 재개하는 '모범택시2'가 부스터를 달고 자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모범택시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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