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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T1 꺾었다' 한화생명, 드디어 기량 발휘…T1 잡고 3연패 탈출 [LCK]

기사입력 2023.02.02 23:00 / 기사수정 2023.02.03 00:3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T1을 잡아냈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한화생명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화생명에서는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T1은 레드 진영을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사이온, 앨리스, 카사딘, 드레이븐, 하이머딩거를 골랐다. T1은 크산테, 마오카이, 요네, 징크스, 소라카를 픽했다.     

선취점은 T1쪽에서 나왔다. 카정 온 클리드를 빠르게 노려주며 구마유시가 킬을 챙겨갔다. 한화생명도 가만 있지 않았다. 킹겐이 빠르게 봇에 붙어주면서 잘 크던 구마유시를 따냈다. 

한화생명은 페이커의 점멸을 쉽게 빼내면서 두 번째 마법공학 용도 차지했다. 추가로 클리드는 미드 갱킹까지 성공시키며 페이커를 말렸다. 

17분 경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한화생명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지만 T1이 이를 막아냈다. 오히려 T1이 미드 1차를 파괴했다. T1은 계속해서 한화생명에게 끌려다녔다.

23분 경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다. T1은 한화생명을 뚫지 못했고 한타까지 완승을 거뒀다. 바론까지 먹은 한화생명은 미드, 봇을 거세게 밀어붙였고 억제기 2개를 터트렸다. 한화생명은 멈추지 않았다. 27분 만에 에이스를 띄우면서 T1을 꺾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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