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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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한국인 다 됐네…"주 5회 김치찌개+엘베 닫힘 버튼 연타" (겁도 없꾸라)

기사입력 2023.02.02 14:06 / 기사수정 2023.02.02 16:46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자신의 한국인 모먼트를 소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사쿠라 X 최예나 불지옥 100도씨 불한증막에서 K-겨울나기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오랜만에 예나와 만나 사우나 체험을 하는 사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사쿠라는 이제 한국인이 다 된 것 같다고 느낀 순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는 "엘리베이터 타고 닫힘 버튼을 엄청 누른다. 그럴 때 '아, 한국 사람 다 됐구나'라고 느낀다. 엄청 급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일본인 사쿠라를 위한 특별 테스트를 실시했다. 특정 상황에서 한국인이라면 어떻게 말할지를 생각해보는 테스트였다.

첫 번째는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는 상황이었다. 사쿠라는 "살 빠졌나? 예뻐졌네요?"라고 답했지만, 예나는 "비슷하다. 하지만 '밥 잘 먹었어?'가 정답이다"라고 답했다. 사쿠라는 "들어본 것 같다. 그럼 그건 그냥 할 말이 없어서 하는 말인가? 근황 토크?"라며 놀라워했다.

두 번째는 누군가 물건을 꺼내다 떨어뜨린 모습을 목격한 경우였다. 사쿠라는 "이건 좀 어렵다"라며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제작진이 일본에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냐고 묻자 "아이고, 떨어뜨렸네?"라고 답한 사쿠라는 일본에도 '아이고'가 있냐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일본어로는 뭐라고 하지? 일본어가 더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상황인 누군가 얼마나 맵다고 물어봤을 때에 대해서는 "신라면보다 덜 맵다"라고 단번에 대답해 놀라움을 주었다. 알고보니 사쿠라는 주 5회 김치찌개를 시켜 먹는다고. 사쿠라는 "많이 경험해봐서 안다"고 답했다. 


예나는 "거의 한국인이랑 비슷하다. 이해를 할 수 있는 것도 어려운데 이해를 넘어서 습득까지 했다. 4년 전이랑 아예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사진 = 유튜브 '겁도 없꾸라'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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