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사랑을 믿어요' 박주미가 불륜남 이상우에게 결별 선언 후 가정으로 돌아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파리로 함께 떠나자는 한승우(이상우 분)의 제안을 거절한 채 작별인사를 전하는 서혜진(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진은 파리행 비행기를 타는 승우의 배웅을 나가 이별을 전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는 승우의 질문에 "모르겠다, 사는 건 지금도 재미가 없고 지긋지긋할 때가 많다. 그래도 살다 보면 알게 되는 비밀들이 있다고 하니까 어떻게든 살아볼 거"고 말했다.
이어 혜진은 승우에게 "관장님은 내 인생에 선물 같은 사람이었다,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한 번씩 꺼내볼지도 모른다"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고, 승우 역시 "잊지 말고 꼭 꺼내봐 달라, 우리 마음속에서나마 자주 만나자"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복사촌 남매 우진(이필모 분)-윤희(황우슬혜 분)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이로 인한 극의 갈등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 사랑을 믿어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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