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나균안 데뷔 첫 억대 연봉' 롯데, 2023 시즌 연봉 계약 완료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3 시즌 연봉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26홀드를 기록하며 최근 3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투수 구승민은 6760만 원의 최대금액 인상을 기록, 37.3% 인상된 2억 4860만 원에 재계약했다.

투수진에서 활약한 이인복과 나균안은 각각 70.6%, 87.9% 인상된 1억4500만 원, 1억900만 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올라섰다.

야수진에서는 황성빈과 고승민이 각각 140%, 92.1% 인상률을 기록하며 7,300만 원, 7,2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이와 함께 이번 연봉 협상에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 옵션 계약을 주요선수들에 제시했다. 내야수 한동희와 이학주가 이를 선택했고 한동희는 성적 옵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최대 2억 6,68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연봉 계약을 완료한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괌으로 출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