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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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석훈, 김현주 위해 손수 생일상 차려 감동 선사

기사입력 2011.05.16 03:5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이 김현주를 위해 손수 생일상을 차려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28화에서는 28번째 생일이자 신림동 집에서 첫 생일을 맞은 한정원(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잣집 딸로서의 삶을 버리고 가난한 자신의 집으로 들어온 정원이 안타까운 이권양(고두심 분)은 애써 정원을 쫒아내려 궂은 일을 시키고 뺨까지 때리는 등 정원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어 정원의 생일인 줄 알고 미역국을 끓이려다가도 이내 미역을 치우고 일부러 콩나물국을 끓이며 정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자신의 생일을 아무도 몰라주는 신림동 가족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뒤로한 채 식당에서 설겆이를 하던 정원을 챙겨준 유일한 이는 바로 애인 송승준(김석훈 분)이었다.

승준은 "동호회에서 산에 가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해 정원을 실망시킨 뒤 아침 일찍부터 손수 정원의 생일상을 차려 정원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갈비찜, 밥, 각종 반찬들을 비롯해 가족들마저도 챙겨주지 않은 미역국을 손수 끓여 정원을 감동시킨 것.

이에 정원은 애써 울음을 삼키며 수저를 들어 승준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들이닥친 승준 엄마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오붓한 생일파티는 위기를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짐 정리를 하기 위해 평창동 집을 찾은 정원이 엄마 진나희(박정수 분)에게 자신과 신림동 부모님의 칫솔을 주며 유전자 검사 뒤 호적 정리를 부탁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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