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3 LCK 스프링' 2주차 일정도 끝이 난 가운데 돌고 돌아 여전히 T1, DK, 젠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농심 대 DK와 29일 광동 대 DRX의 경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충분했던 2주차 경기들이 마무리됐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4승 0패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T1이다. T1은 DK와의 사실상 1위 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2위는 DK다. 3연승으로 기세 좋던 DK는 T1에게 1세트를 승리했지만 2, 3세트를 내주면서 아쉽게 패배를 쌓고 말았다.
3위에는 젠지가 이름을 올렸다. 젠지 역시 DK와 마찬가지로 3승 1패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 최근 모래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브 샌박이 3승 1패로 4위에 랭크됐다. 리브 샌박은 리그 시작 전, 약팀으로 꼽혔지만 반등을 이뤄내면서 시즌 초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5위는 2승 2패의 KT다. KT는 부진을 잊게 하는 한화생명전 완승으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6위는 브리온이다. 1주차 3위까지 올랐지만 2주차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하락됐다.
7위는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최악의 2주차를 보내고 있다. 계속되는 연패로 분위기는 계속 주저 앉으며 7위까지 내려왔다. 8위는 드디어 첫 승을 신고한 DRX가 차지했다.
9위는 1승 3패 득실차 -4인 농심이다. 농심은 DRX를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4연패로 1승을 아직 기록하지 못한 광동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