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기퇴근한 강호동과 이수근이 다시 촬영현장으로 복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충남 청양 편 두 번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 퇴근을 걸고 바보당과 무섭당으로 나뉘어 왕 레이스를 펼쳤던 강호동과 이수근은 이날 조기퇴근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호동이 이끄는 바보당이 무섭당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하면서 리더인 강호동이 퇴근할 팀원 두 명으로 본인과 이수근을 선택했기 때문.
하지만, 클로징 멘트를 한 뒤 촬영 현장을 떠난 강호동과 이수근은 퇴근하는 것이 못내 찜찜해 서울이 아니라 청양읍내 한 식당에 머물러 있었다.
이 소식을 알고 나머지 네 멤버가 식당을 급습했고 결국은 나영석 PD가 대표로 나서 함께 촬영을 하자고 부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강호동과 이수근은 못 이기는 척 나영석 PD의 부탁을 받아들여 다시 촬영현장으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냄새만으로 아침 메뉴를 맞히는 '후각의 왕' 아침복불복 게임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강호동, 이수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