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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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도전 실패' 아스널, 맨시티에 0-1 패배 [FA컵 리뷰]

기사입력 2023.01.28 08:41 / 기사수정 2023.01.28 08:4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스널이 FA컵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더블 도전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 맞대결에서 0-1으로 졌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 중인 맨시티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18분 수비수 나단 아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아스널은 새로 영입된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선발로 출격시켰지만, 트로사르는 첫 선발 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아스널 데뷔골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리그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턴에게 1-3으로 패하면서 탈락한데 이어 FA컵에서도 맨시티를 만나 국내 컵대회를 모두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2003/04시즌 이후로 리그 우승이 없는 아스널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50(16승2무1패)을 얻으면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맨시티와의 FA컵 경기로 아스널은 1월 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아스널 다음 경기는 오는 2월 4일 리그 22라운드 에버턴전이다.

반면 맨시티는 아스널을 꺾고 가장 먼저 FA컵 5라운드에 진출하면서 다시 한번 FA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을 만나 2-3으로 패하면서 결승행에 실패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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