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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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에서 또 한 명?…아스널, 카이세도 이적료 '900억' 베팅

기사입력 2023.01.27 20:23 / 기사수정 2023.01.27 20:2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아스널이 브라이턴 핵심 멤버를 한 명 더 데려올 태세다.

에콰도르 국가대표인 브라이턴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스널이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1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7일 "첼시가 브라이턴에 5500만 파운드 구두 제안을 했으나 브라이턴이 이를 거절했다"며 "그런데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를 베팅, 브라이턴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얼마 전 브라이턴의 측면 미드필더이자 벨기에 국가대표인 트로사르를 2000만 파운드(약 305억원)에 영입했다.

이어 트로사르 영입 일주일 만에 카이세도까지 노려 겨울이적시장 막판 베팅하는 것이다.

2001년생으로 지난 2020년 초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에서 브라이턴으로 온 카이세도는 2021/22시즌 초반 6개월을 벨기에 구단으로 임대다녀오는 등 브라이턴 구단 계획 아래 쑥쑥 컸다.



급기야 이번 시즌엔 브라이턴이 치른 19경기 중 18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와 1골을 기록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상대팀과의 미드필드 싸움에서 브라이턴이 밀리지 않는데 카이세도의 공헌도가 높았다.

카이세도는 자신을 키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로 갈 것으로 보였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첼시로 오기 전까지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아 그의 활용도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이 계속 브라이턴을 노크하면서 트로사르에 이은 이번 시즌 브라이턴 돌풍의 주역을 둘이나 확보하려는 태세다.

브라이턴은 승점 31을 기록하며 토트넘(승점 36)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는 중인데 트로사르를 보낸 것에 이어 카이세도의 이적 여부 및 다른 팀 선수 추가 확보 등으로 이적시장 후반부 중심에 섰다.

사진=AP/연합뉴스, 카이세도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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