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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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페퍼 셧아웃 완파…5위권 맹추격

기사입력 2023.01.26 20:4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페피저축은행을 꺾었다. 

기업은행은 26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28점을 기록, 5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5점차로 줄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경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7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가 17점, 김수지가 16점을 폭발한 가운데, 최정민과 김희진, 표승주도 2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가 11점, 니아 리드가 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세트 8-8 동점상황서 5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기업은행은 19-14에서 나온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15-10, 5점차 리드가 15-14까지 따라잡히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산타나와 김희진이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업은행은 3세트 5-7 열세에서 5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뒤, 표승주와 김희진의 활약으로 쐐기를 박으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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