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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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당했어야" 풀럼 감독 주장...왜?

기사입력 2023.01.24 08: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손흥민의 퇴장을 주장했다.

풀럼은 24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해리 케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풀럼은 토트넘을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순위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실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40분 동안 우리는 아주 좋았다. 40분에서 42분은 최고의 팀이며 위험한 순간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전반 마지막 5분 동안 이유 없이 통제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축구선수의 위대한 마무리에 의해 경기가 결정됐다. 후반에 우리는 고전했다. 항상 9명의 선수들이 움직이고 있었고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바 감독은 이날 손흥민이 경고를 받은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중원에서 드리블로 수비진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손흥민이 수비수 케니 테테의 발을 밟았고 테테는 고통스러워했다.

주심은 이 장면을 확인한 즉시 휘슬을 불고 옐로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풀럼 선수들은 일제히 주심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퇴장은 주어지지 않았고 경고로 마무리됐다. 

실바 감독은 이에 대해 "난 경고보다 더 강한 처벌을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손흥민이 퇴장당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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