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서 열띤 '1:1 라이벌전'이 시작된다.
17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에서 극찬 세례와 감동 눈물을 터트리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등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지난 4회에서는 황영웅과 민수현이 '1:1 라이벌전'을 통해 '트로트의 양대산맥'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 매치를 성공적으로 재현, 벅찬 감동과 강렬한 흥으로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불타는 트롯맨'의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에는 박민수-남승민-한강-손태진-에녹-신성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력 주자들이 대거 등장, 숨 막히는 트로트 혈투를 펼친다.
먼저 박민수는 나훈아의 '명자!'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박민수는 무대에 앞서 자신을 대결자로 뽑은 '선공자'를 향해 "가시는 길 서천 오백만이 마중 나가겠다"라는 '서천 셀럽'다운 자신감 찬 선전포고를 날렸다.
'팀 데스매치' 이후 구사일생으로 생존, 본선 2차전 무대에 오른 손태진은 남다른 결의를 드러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손태진이 "최종 TOP7에 든다면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겠다"라는 파격 선언을 날리는 등 라이벌 상대와 강력한 도발을 주고받으며, '전쟁보다 더 전쟁 같은' 트롯 대첩을 가동했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이 예측하는 결승전 진출자로 입소문 난 남승민과 한강이 '1:1 라이벌전'에서 맞붙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이 '적수'로 변신, 무대에서 강력한 기 싸움을 벌였다.
특히 한강이 남승민에게 "충성! 남승민은 오늘부터 군입대를 명 받았습니다!"라고 장난을 치면서, 남승민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남승민은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로 감성 트로트의 진한 울림을, 한강은 서주경의 '벤치'로 농염한 섹시미를 예고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