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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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출신' 오병진 "다 알만한 연예인 도와줬는데…억대 손해 有" (심야신당)

기사입력 2023.01.16 10: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이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 '심야신당'에는 오병진이 출연해 정호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병진은 "오션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음악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게 됐다"며 사업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정호근은 "인기를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굉장히 마음이 들쑥날쑥하다. 인기가 치솟더라도 걱정을 하게 되고, '인기는 이렇게 치솟는데 돈은 왜 이것밖에 못 버는 거야?' 하는 갈등이 이썼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병진은 "항상 했던 고민들이다. 연예계 생활도 갑작스럽게 하게 됐다. 원래는 체대를 졸업해서 운동을 하다가 우연찮게 광고 모델로 발탁이 됐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뮤직비디오를 찍고 음반사 대표님한테 선택이 돼서 그룹 활동을 하게 된 케이스"라고 답했다.

또 오병진은 "사업을 해서 초창기에는 돈을 많이 벌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호근은 "그 돈이 다 샌 걸 어떡하냐"라고 짚었다.

오병진은 "후배들한테도 투자를 많이 했는데 잘못된 것들이 되게 많다. 근데 그걸 아무한테도 얘길 못 하는 거다. 말도 못한다. 억대 손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배 입장에서 후배 연예인들도 도와주고, 이름을 대면 다 알만한 그룹이기도 하다. 근데 입장을 아니까 제가 얘기를 못하겠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일이 잘되면 여러가지 잡음들을 잊고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절대 과거의 실수와 잡음을 만들었던 사람을 되새김질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심야신당'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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