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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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X나영희, 현실에서도 고부 사이?…"이 천하디 천한 것" 폭소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3.01.13 21:37 / 기사수정 2023.01.13 21:37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편스토랑' 극 중 고부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차예련과 나영희가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호흡을 맞춘 차예련과 나영희의 끈끈한 친분이 공개됐다.

이날 차예련은 드라마 '황금가면'에 출연하며 많은 가르침을 줬던 선우은숙, 이휘향, 나영희를 떠올렸다. 

차예련은 "제가 '황금가면'을 찍는 내내 '편스토랑'을 하지 않았냐. 선생님들이 '너 요리를 왜 이렇게 잘하니? 밥 좀 해줘라'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실제 차예련은 선배들을 위해 시각, 촉각, 미각을 모두 사로잡을 '차장금표 요리'를 대접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선생님들이 '어우 짜', '어우 싱거워', '이건 좀' 등 굉장한 리액션이 있으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비한 요리는 선배들의 건강을 생각한 채소 쌈밥 3종 세트. 차예련은 씻은 묵은지에 오이, 파프리카, 유뷰를 넣어 첫 번째 쌈밥을 완성했다. 

이어 연근과 미나리를 활용한 데코레이션까지 마친 차예련은 "예쁘게 담아서 눈으로 먼저 먹는게 크다고 생각한다"며 요리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두 번째, 세 번째 쌈밥은 케일·알배추·적근대를 데쳐 만든 나뭇잎 쌈밥이었다.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의 쌈밥에 정시아는 "저러면 선생님들이 녹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차예련은 "마지막으로 야심작 하나 하겠다"며 2단 트레이를 꺼내 들었다. 

그는 영국식 디저트인 '애프터눈 티'를 언급하며 쌈밥을 하나하나 담기 시작했다. 

시간을 확인하던 차예련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따뜻한 감성을 풍기는 통화연결음이 나오자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통화의 주인공은 '황금가면'에서 차예련의 시어머니로 분했던 배우 나영희. 

차예련이 "제가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식성대로 저녁을 준비해놓겠다"고 하자 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곧 보고싶어서 전화했다는 차예련의 말에 "그랬어요~"라며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화답했다. 

차예련은 "제가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희는 "내 생각을? 얼만큼"이라고 물었고, 차예련은 "아주 많이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영희는 "멋만 부리고 예쁘기만 한 사람들이 요리 못 할 것 같은데 프로그램 보면서 깜짝 놀란다"며 '편스토랑'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도 이쁜 것들이 요리까지 잘한다"고 질투하며 차예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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