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기업인 일론 머스크의 다큐멘터리 '일론 머스크 쇼'가 공개된다.
13일 왓챠는 새해 첫 익스클루시브 작품인 '일론 머스크 쇼'를 독점 공개한다. 작품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인 일론 머스크의 가족, 전 부인, 비즈니스 파트너 등이 이야기하는 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창립했고,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를 의 초기 투자자이자 현재 최고경영자(CEO)이다.
항공우주, 전기차,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천재로 칭송받다가도,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 '아이언맨' 제작 당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캐릭터를 구상할 때 일론 머스크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일론 머스크 쇼'는 일론 머스크의 각종 과거 영상을 비롯해 그의 가족과 동료, 그리고 적을 포괄하는 다양한 인터뷰이의 이야기로 그동안 자세히 알 수 없었던 그의 면면을 밝힌다.
일론 머스크의 부모, 전 부인 탈룰라 라일리, 벤처 투자가 스티브 주벳슨, 전 테슬라 CEO 지브 드로리 등 다양한 인터뷰이가 털어놓는 진짜 일론 머스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첫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해 실리콘밸리의 골드러쉬에 막 합류했던 시절부터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여러 기업에서 겪은 우여곡절 성장사와 성과들도 함께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업적을 찬양해야 할지, 혹은 그 힘을 두려워해야 할지 되물으며 인상 깊은 시사점을 남긴다.
사진=왓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