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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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라는 '피넛' 한왕호 "젠지, 작년보다 기대감 덜하지만 잘할 거라는 믿음 있어"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3.01.13 15:30 / 기사수정 2023.01.13 16:4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피넛' 한왕호가 이번 시즌 젠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의 대표 선수로 행사에 참석한 한왕호는 "개인적으로 꾸준한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목표였는데 최근에 아프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 로스터에 변화가 생겨서 작년에 비해 팬분들의 기대가 덜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희가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젠지를 상대로 신지드를 꺼내고 싶다고 말한 '리헨즈' 손시우에게 "잘 먹겠다"라고 답한 한왕호는 "저희 팀 봇듀오가 바뀌었고, 2022 시즌에 시우랑 (박)재혁이가 잘해 줘서 (현재 봇듀오에게) 부담감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둘 다 잘해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김)수환이는 신인인데 '이런 신인이면 환영'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잘해 주고 있다"라며 "(두 선수 모두)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해줄 것 같다. 상체 3인방이 시간을 벌어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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